
여름은 계절 중에서도 피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시기이다. 특히 한국과 같이 고온다습한 기후에서는 피지 분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땀이 얼굴 전체에 흐르며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지는 일이 반복된다. 많은 사람들이 베이스 메이크업을 평소와 같은 방식으로 유지하려 하지만, 여름철 피부는 봄이나 가을과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다. 이로 인해 모공이 막히거나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하고, 베이스 제품이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뜨는 현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피부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특히 여름에는 수분 부족과 과다 피지 분비가 동시에 발생하는 ‘속건성’ 현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기초 스킨케어부터 베이스 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루틴을 여름 피부 상태에 맞게 조정..